이전 포스팅에서 게시한 방법대로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경제교육을 한 내용과 나의 생각을 담아 올리기로 했다.
DAY1. 돈의 역사
돈이란 무엇일까? 를 생각할 때 우리는 무엇을 떠올리는가?
돈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돈의 의미
1. 재산
2. 현금 화폐
우리는 '돈은 많을 수록 좋지' 라는 생각을 한다.
이때 의미하는 돈은 재산을 의미하고 ,
또 한가지로는 '돈'이라는 말 그대로의 현금 화폐를 의미한다.
돈의 기원을 살펴보자.
돈은 왜 생겨났을까?
지금까지 경제 교육을 받지 않고 살아온 내가 생각해도
화폐의 탄생은 너무도 당연했던 것 같다.
각자가 원하는 물건이 다르고, 각 물건의 가치도 다르며, 내 주변의 사람에게 있다는 보장도 없을 때
화폐는 빛을 발했을 것이다.
이때 화폐의 형태는 조개껍데기 같은 상품화폐와 금은동의 금속화폐에서 지폐 같은 법화로 바뀌었다.
즉, 화폐라는 의미에 따라 점차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것에서 범용성이 강한 소재로 진화했다.
그러나, 신용카드가 생겨나고 금융앱들의 등장으로 실물현금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사회를 'Cashless society' 라고 부른다.
IT 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등장으로 인해
신용카드와 같은 전자지갑의 사용량이 실물현금의 사용량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영국과 스웨덴에서는 이미 한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현금없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애초에 어떤 가게에서는 현금 잔고를 두고 있지 않아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는 곳도 있다.
또한 요즘엔 현금이 필요할때도 계좌 이체로 결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굳이 현금의 필요성을 느끼기는 힘든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얼마 전 대구에 있는 서문시장에 다녀왔는데, 다들 가게 앞쪽에 붙어있는 계좌번호숫자를 보고 이체할 때
현금을 빠르게 내고 사라지는 할머니 한 분을 보았다.
현금의 무시할 수 없는 장점으로는 아까 화폐의 역사에서 봤던 것처럼 어쨌거나 '실물' 이라는 것이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이 인간에게 물건을 파는 이상,
현금이라는 지불수단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시대가 변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따금씩 시장에 가거나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그 순간을 떠올리며 현금을 찾게 되는것이
나이가 든건지, 아니면 다시 찾은 현금의 편리성을 보게 된 건지 헷갈린다.
요즘에 또 떠오르는 화폐에 대한 내용으로 가상통화를 빼놓을 수 없다.
가상통화는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기술이다. 가상통화는 이러한 특징이 있는데,
가상통화의 특징
1. 발행주체가 분명하지 않다.
2. 가치등락이 심하다.
이 때문에 지불 수단이라기 보다는 투자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또한 현재 중앙은행이 현금 화폐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 연구 중인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가 있다.
이는 가상통화보다는 지불수단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기쉬운 경제이야기] (1편) 돈이란? 쉽게 알아보는 돈의 역사!